인천 쿠팡 15 센터 뉴비 후기

지원하고 지원하고 취소하고 했던 쿠팡 물류센터를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지 못한지라 맨날 지원해놓고 취소하기를 반복 했는데 

제딴엔 큰맘을 먹고 다녀왔네요

 

쿠팡 출고업무

 

물류센터랑 캠프 지원을 했다 취소를 여러번 했었는데 아직까진 지원해도 확정이 되었네요

 

절차는

쿠펀치를 깔고

지원을 하고

확정이 되면

원더셔틀 어플을 깔고

확정되었다는 문자에 오는 아이디와 비밀 -> 공용계정 을 입력 로그인 후 버스 예약

버스 타는 곳에 가면 몇몇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쫄보라 미리 집에서 어플 qr코드 생성 후 버스에 찍었는데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다시 새로 고침 하고

버스 보이면 qr코드 생성 하면 될듯 하고 

버스는 생각보다 제 시간에 도착 했네요

 

요약 하면 쿠펀치 깔고 -> 지원 -> 확정-> 원셔틀 깔고 -> 예약 -> 쿠팡 도착

 

일단 쿠팡 도착하면 어디가 어딘지 눈에 안들어 옵니다. 사진도 있고 머 안내도 있지만 눈에 안들어옵니다

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 곳으로 가면 거기서 사원증이랑 개인식별 바코드 줍니다. 일단 사람가는 방향으로 따라 가면 됩니다.

 

마누라는 아는 사람들이랑 같이 가서 외롭지 않았으나

전 혼자 갔기에 외로웠네요 커플로 오는 사람들도 보였음

 

저는 9시부터새벽2 시 까지 하는 시간 대라 그렇게 장시간 근무를 하진 않고

첫날이라 교육도 받고 해서 거진 3시간 20분 정도 일한 느낌입니다.

 

일단 사원증 받는 곳이 모든것의 시작인데 

양껏 어리버리 떨고 왔네요

설명이 자세히는 있지만 흡수가 빨리 되지는 않습니다

 

1. 들어가면 노란옷 입고 있는분이 친절하게 설명은 해주지만 

저의 모든 의문에 해결해 주기엔 바쁘기도 하고 별걸다 물어 보는 느낌이라 눈치껏 

 

제일 중요한건 일단 벽에 보면 와이파이 잡는게 있는데 와이파르 연결을 해야 합니다

이게 되야 출석 퇴근 처리를 할수 있어서 와이파이를 잡고

계좌번호를 등록 하고

 

그리고 나서 자기 전화번호를 이용한 바코드를 받습니다.

이거 안뽑아 갔더니 다시 뽑아 오라고 해서 바꾸 

일단 들어가면 바코드 부터 뽑고 와이파이 연결하고 사원증 받고 방한복 입고(리프레쉬센터라 방한복을) 신발 챙기고

숙련자들에겐 당연한 일이 겠지만 뉴비에겐 누가 이런거 일일이 알려주지 않습니다. 알아서 챙겨 입고

사원증 받으면 1층의 식당에 교육하는 곳으로 가라고 

안내에 표시 되어 있겠지만 노란옷 입은 분에게 물어물어 1층 식당까지 가고 식당 가서도 간식 나눠주시는 분에게 물어물어 교육 장소까지

 

안전교육, 성교육, 업무 교육등 지루 하지만 몸편히 마치고 9시~ 10 시10분까지 교육 후 휴식 시간 후 10시 40분 부터 부름을 받고

장소를 옮겨 출고 파트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카트에 올려진 상자들을 목적지로 내려 주는 업무를 합니다.

리배치 업무였나.

 

일단 물류는 계속 흐르는 것이기에  먼가 계속  나와서 맘이 급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막 쌓일 정도는 아니고

물이 계속 흐르듯 먼가 계속 흐릅니다.

 

지금 온도가 3월초 0~10도 정도 되는데 방한복 입고 일해도 더워서 한쪽 어깨는 내밀고 일을 했네요 지금 날씨면 안에 반팔을 입고 가도 될거 같기도 하고 내일 또 나오라고 확정 문자 왔던데 갈수있을지...

 

머 뉴비고 하니 카트에 물건 정해진 장소로 옮기는 카에 끌고 다니니 엄청 못할일은 아니지만 계속 걸어야 하고 물건 내리고 

건강한 사람에겐 별로 큰건 아닌데 오래하면 힘들거 같기도 하고

앉아있는걸 많이 하는 40대 남에겐 종아리와 가슴이 아프네요 내일 일어나면 알벨거 같기도 저질 체력이라

그렇다고 못할 정도의 일은 아니고 카트에 끌고 다니니 많이 걸어서 좋긴 한데 내일 5시간을 일하면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모 이래 저래 드는 생각은 많았는데 

집근처에 쿠팡이 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시간 빌때 가서 돈벌고 오고 운동도 하고 

오늘은 뉴비라 교육받고 관리자가 직접 데리고 가서 일을 줬지만

내일은 내가 직접 작업장소로 가야 하는건지...모르겠네요 가서 눈치껏 물어보고 따라 다녀야 겠네요

 

암튼 요약 하면 안내는 되어 있지만 쉽게 흡수는 안됐다 업무는 눈치껏 이래저래 버스 위치가 애매한데

차를 가꾸 가자니 여긴 주차장이 없어 도로에 대야 하는데 단속될수도 있다고 하니 불안하고 그럼에도 차들은 도로에 많이 주차 되어 있고 뉴비는 간단한 일만 시키니 좋긴 한데 머라머라 하는데 먼내용인지 먼소리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래도 노동요 안나온다고 들었는데 노래가 나와서 좋았네요 

근데 최신 kpop은 아니고 좀된 kpop느낌 ㅋ

암튼 자기전에 요즘 나온 이제훈 드라마좀 보다 자야겠네요

 

협상의 기술 드라마 웹툰 원작? 인물관계도, 몇부작, OTT 다시보기 총정리!